칵테일 모히토와 와인 샤토 마고, 헤밍웨이가 좋아했던 술.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와 ‘노인과 바다’ 등으로 유명한 헤밍웨이는 술과 담배 그리고 연애하는 것을 좋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파리 점퍼를 즐겨 입고 전쟁터에서 종군기자로 활동도 했으며 아들과 함께 바다로 나가 낚시로 커다란 청새치를 잡던 터프한 사내... 특히 그가 좋아했던 술은 다름 아닌 와인 샤토 마고와 칵테일 모히토... 1920년대 토론토 스타라는 신문사의 유럽 특파원으로 프랑스 파리에 머물렀던 그는 처음에는 여린 느낌의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점차 와인의 맛에 빠지면서 와인을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술이라는 평가를 한다. 헤밍웨이가 가장 좋아한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샤토 마고’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