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맥퀸, 미국의 가수이자 음유시인. 누구나 가을이 되면 찾아 듣는 노래가 있다. 대부분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이 드는데, 미국의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로드 맥퀸의 노래가 그렇다. 1933년 미국 대공황의 끝에 태어난 로드 맥퀸은 11살 때 생계를 위해 재혼한 부모 곁을 떠나야 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워싱턴, 오레곤 등지에서 노동자와 스턴트맨, 라디오 DJ, 신문 칼럼리스트 등으로 일하기도 했고 한국전쟁에는 종군기자로 참전하기도 했다. 1950년 가수로 데뷔를 한 그는 가수이면서, 작곡도 하고 시도 쓰는, 말 그대로 음유 시인... 그는 킹스톤 트리오와 시나트라, 페리 코모와 런던 필하모닉에서부터 가깝게는 마돈나에게 자신의 곡을 주었으며 팝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무려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