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원래 어디서 쓰던 물건일까? 러닝머신은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 들여놓고 할 수 있는 운동기구... 열심히 뛰다 보면 엄청나게 땀이 나서 운동 효과도 좋다. 러닝머신은 말 그대로 달리는 기계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러닝머신이라고 부르지만, 영어권에서는 ‘밟다’라는 뜻의 트레드(Tread)와 ‘분쇄하다’는 뜻인 밀(Mill)을 합쳐 트레드밀(Treadmill)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러닝머신은 원래 19세기 영국에서 수감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사용된 고문 기구였다. 당시 영국에서는 죄를 지은 범죄자들은 사형이나 교도소 수감 생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물론 죄에 경중에 따라 선택 여부가 주어졌을 것이고, 대부분의 죄수들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수감 생활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