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콧구멍, 똑같은 냄새를 맡을까? 각각 다른 냄새를 맡을까? 콧구멍은 코에 뚫린 두 개의 구멍을 말하며, 비공(鼻孔)이라고도 하는데, 새와 포유동물의 경우, 비갑개라 불리는 연골 조직이 있으며, 호흡할 때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수분을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물고기도 코로 직접 숨을 쉬지는 않지만, 냄새를 맡기 위한 두 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코는 앞쪽은 연골로 뒤쪽은 뼈로 이루어져 있고 연골은 코의 아래쪽 2/3을 이루며 총 5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위쪽 연골은 코뼈와 비중격연골과 붙어있어 움직임이 적지만 아래쪽 연골은 손으로 만져도 쉽게 움직인다. 그리고 아래 연골 부위가 이루는 코의 부분을 코날개라고 부르고 돔 모양으로 생긴 콧망울 안의 공간을 콧구멍 혹은 코안 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