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탐정

NASCAR, 경찰의 추격을 엔진을 개조해서 도망가다. NASCAR(National Association of Stock Car Auto Racing)는 전미 스톡 자동차 경주 대회를 의미하는데, 1948년 2월 21일에 협회가 설립되어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 비치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 자동차 경주 대회는 최근 3년 내 미국에서 생산된 강철 차체의 세단형 스톡 자동차에게만 참가 자격을 준다. 여기서 말하는 스톡 자동차(Stock Car)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를 개조한 자동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NASCAR라고 하면 전미 스톡 자동차 경주 협회에서 주최하는 종합 스톡 자동차 경주 대회를 일컫는데, 협회에서는 미국의 38개 주와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에 있는 100개 이상의 경주로에서 벌어지는 1,5..

셀피노믹스, 재능이 곧 ‘돈’이 되는 세상이다. 부수입 창출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재능이 곧 돈이 되는 '셀피노믹스' 시대가 되었다. 셀피노믹스라는 말은 '개인(self)'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성한 신조어로 스스로 성공을 개척하는 개인들이 경제의 중심이 되어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유튜버나 인스타그래머 등 개인이 직접 콘텐츠가 되어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행하는 경제활동을 말하는데,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이 만들어지면서 등장을 했다. 4차 산업혁명의 발달과 함께 콘텐츠의 경쟁력만 있으면 언제든 쉽게 유통할 수 있는 셀피노믹스의 시대를 맞이해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20 초·중등 진로교육 현..

상호성의 법칙, 선물과 뇌물의 기준은 무엇일까? ‘상호성의 법칙’을 잘 설명해 주는 말 중에 ‘오는 것이 있어야 가는 것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누가 당신을 위해 무언가를 베풀었을 때, 당신은 빚진 마음이 들어서 당신도 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상호성의 법칙’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직업은 바로 판매직... 판매원들은 물건을 팔기 위해 ‘안 사셔도 되니 한 번 맛보시고 가세요. 제 말을 그냥 듣기만 하시면 사은품을 드려요.’라며 고객이 상호성의 법칙에 걸려들 수 있도록 미끼를 던진다. 물론 안 사도 되고 당연히 듣기만 해도 된다. 하지만 시식 코너에서 맛을 보고 사은품을 받는 순간, 자신이 공짜만 좋아하는 얌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우리는 상대로부터 받은 호의에 ..

넷플릭스, 당장 무언가를 해야 성공도 실패도 한다. 2019년 말에 발생한 코로나 19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외활동을 줄였고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으로 일정 이상의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렵게 만들어 직접적 피해를 보거나 반대로 빠르게 성장한 업종이 탄생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산업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표적인 업종인데,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간단한 음식물까지 먹을 수 있는 영화관의 특성상 전염병 확산에 취약했기 때문... 하지만 반대로 사람들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통한 영화나 드라마 등을 제공하는 OTT(Over The Top) 업체는 급성장했다. 대표적인 OTT 업체 넷플릭스는 2020년 4분기 기준 전 세계 구독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 또 매..

메타 (페이스북), 이 회사의 주식이 곤두박질했던 이유는? 회사 이름을 메타로 변경한,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기업인 메타 (페이스북)의 주식이 곤두박질해서 하루 만에 기업 시가총액이 300조 원이나 사라지는 최악의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는 스마트폰 앱이 개인정보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어렵게 만든 애플의 조치로 페이스북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이고, 강력한 메타의 플랫폼들의 강력한 적수로 등장한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 때문에 메타(페이스북)가 휘청거린다고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시인했기 때문이다. 주가는 현재의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 기반하기에 투자자들은 메타의 매출 감소보다 활성 사용자 감소를 더 걱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 ..

풀린 수수께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두려움이 없었다.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오늘 아침에는 그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두 명의 에스키모인이 썰매를 타고 사냥을 나갔다가 한 친구가 썰매와 함께 차가운 얼음 속에 빠졌다. 한 친구는 다행히 불행을 면했지만 친구를 구할 수가 없었다. 그는 친구를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자신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구할 수 없음을 느꼈다. 결국, 썰매를 붙잡고 물에 떠있는 친구를 남겨둔 채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몇 킬로미터나 떨어진 마을을 향해 뛰어갔다. 그 역시 친구를 구하려다 물에 젖은 상태였기 때문에 4시간을 걸어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체온이 떨어져 거의..

대군주보, 환수한 국새에 낙서한 자는 누구일까? 2021년, 새롭게 국새 4점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1882년에 제작한 ‘대군주보(大君主寶)’와 대한제국 시대에 제작한 ‘제고지보(制誥之寶)’, ‘칙명지보(勅命之寶)’, ‘대원수보(大元帥寶)’가 그것... 모두 조선의 국운이 쇠락하던 시기에 만들어졌고 해외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제고지보, 칙명지보, 대원수보는 1946년 일본으로부터 돌아왔고 대군주보는 2019년, 미국에서 돌아왔다. 한일강제병합 7개월 후, 조선총독부는 그동안 빼앗아둔 대한제국 국새 가운데 8점을 일본 궁내청(宮內廳)에 상납한다. 그러나 1946년 8월 15일, 미군정(美軍政)은 이 국새를 찾아왔고 1948년, 정부 수립 후, 우리나라에 인계한다. 하지만 환수의 기쁨도 잠시, 이 국새 8점은..

디커플링, 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이 용어의 개념은? 원래 ‘디커플링(Decoupling)’은 한 나라 경제가 특정 국가 혹은 세계 전체의 경기 흐름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의하는 용어로 모건스탠리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예를 들어 주가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환율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이와는 달리 주가가 하락하는 데도 환율이 상승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르는 현상, 수출이 증가하는 데도 소비는 감소하는 현상 등을 탈동조화, 디커플링(Decoupling)이라고 불렀고 이와 반대로 한 나라 또는 일정 국가의 경제가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 경제 흐름의 영향을 받는 것을 동조화, 커플링(Coupling)이라고 불렀다.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이 기존의 신문산업을 위협하고,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