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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50년 후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꼽은 나라는?

화별마 2023. 7. 11. 06:29

인도

골드만삭스가 50년 후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꼽은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50년 후,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CNBC 방송에 의하면 골드만삭스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2075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525000억 달러(68,670조 원)가 되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2075GDP 기준, 세계 1위는 중국(57조 달러), 3위는 미국(515,000억 달러), 4위는 유럽연합(30조 3,000억달러), 5위는 일본(75,000억 달러)이 될 거라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인도는 지난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을 했는데, 인도가 142,862만 명의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나라이고, 기술 혁신과 자본투자 증가, 생산성 증가로 영국을 추월한 것처럼 50년 후에는 미국을 추월한다고 본 것...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문제점으로 여성의 노동 참여 부족을 지적하며, 인도의 노동 참여율은 지난 15년간 꾸준히 감소해 온 이유가 여성의 낮은 노동참여율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도의 생산가능인구 중 여성의 20%만이 고용 상태다.

 

올해 인도 경제는 어느 나라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경제활동 재개 효과를 기대했던 중국의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해서 인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인도의 성장률을 5.9%로 전망했는데, 이는 중국(5.2%)과 미국(1.6%)의 성장률 예상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

 

골드만삭스 인도 담당 연구원은 빠르게 늘어나는 인도 인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열쇠는 노동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며 이는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을 성장시키면서 사회기반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측면에서 보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창구라고 분석했다.

 

인도의 경제는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개혁개방으로 변화한 시장경제체재... 인도는 영국의 지배를 받기 전에는 세계 GDP35-40%를 차지하던 부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