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중식과 석식을 도입한 신축 아파트 식당 인기.
최근 일부 신축 아파트에서는 입주민을 위해 호텔식 식사를 제공하는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개포자이프레지던스 아파트 식당에서는 전복 솥밥 등 호텔식 중식과 석식을 9,000원대에 내놓고 있다는 것...
중식은 오전 11시~오후 2시, 저녁은 오후 5시~8시 30분까지 평일에는 각 400인분, 주말에는 각 500인분으로 제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픈런’할 정도로 입주민보다 외부인의 이용 비율이 높아 정작 입주민의 이용이 어렵다는 불만과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고...
식당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안면인식 방법으로 결제하는 이 시스템은 입주민에세는 9,000원에 입주민과 동행한 외부인의 경우에는 만 원에 음식을 제공한다. 메뉴는 한식과 중식, 양식과 일식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샌드위치와 같은 간편식도 3,500원에 먹을 수 있다.
첫 주 메뉴로는 전복 솥밥, 매운 갈비찜, 소불고기, 순대국, 부대찌개뿐만 아니라 팟타이, 뿌팟퐁커리덮밥, 일본식 라멘, 리조또 등을 판매했다고...
저렴한 가격대와 호텔식에 버금가는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문을 열었을 때부터 이용객들이 붐비고 있는데, 이용 시간 1시간 전부터 식사하기 위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외부인들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고 문을 연 지 30분 만에 조기 마감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한 입주민은 집에서 음식을 해 먹을 때는 설거지도 해야 하고 쓰레기 문제도 있지만 그런 걱정을 안 해도 되어 좋다며 생각보다 음식의 질도 괜찮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민도 샐러드바가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가격 대비 음식 맛도 괜찮다고 사용해 본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실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이 아닌 외부인 이용 비율이 높아져 오히려 입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하지만 식당을 이용해 본 입주민 중에는 관리비는 입주민들이 내는데 입주 초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외부인이 너무 많이 이용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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