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너겟, 3만 원짜리 5G 요금제 출시.
LGU+가 기본 제공 데이터를 1GB부터 2GB 간격으로 세분화하고 월정액 요금 분포를 3만 원짜리까지 넓힌 새로운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너겟(Nerget)’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앱을 통해서 이용하고 자급제 단말기를 쓰며 선불형이다.
그동안 정치권과 소비자단체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가입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개편하라는 요구를 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존 요금제 구조는 그대로 두고 온라인 요금제만 손을 대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수를 쳤다는 말도 나온다.
이번에 선보인 온라인 전용 새로운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너겟(Nerget)’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최저 1GB부터 무제한까지 2GB 단위로 간격으로 세분화했고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시 제한 속도도 고를 수 있게 해서 5세대 이동통신 월정액 요금을 3만 원 이하까지 낮추었다.
사용량만큼 요금을 내는 신개념 요금제인 ‘너겟’은 ‘너(Ner)’들이 초 개인화된 혜택을 받을(Get)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너겟 요금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은 후 앱을 통해 요금제 가입 신청을 하고 가입자 본인 확인 칩을 받아 스마트폰에 꽂으면 된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앱을 설치한 뒤 가입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엘지유플러스 너겟 요금제 가입자로 전환되며 요금은 앱 안에 등록해 둔 신용카드를 통해 선 결제 된다.
또 ‘너겟’은 1GB짜리 요금제의 월정액 요금이 3만 원이고, 2GB가 추가될 때마다 1천 원이 추가되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월 5만 9천 원...
아울러 이번에 가족과 지인 간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파티 페이’, 데이터와 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Topping)’도 함께 출시했다.
‘파티 페이’는 너겟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끼리 결합 시 1인당 최대 1만 4천 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고 최대 4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으며 선납 요금에 따라 3만 원대는 2천 원, 4만 원대는 3천 원이 할인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3500원(2회선)부터 최대 1만 4천 원(4회선)까지 할인해주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끼리 결합하면, 월정액 요금이 4만 5천 원으로 낮아진다.
엘지유플러스는 너겟 요금제를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 뒤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보완 과정을 거쳐 정식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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