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마차(Stagecoach), 존 웨인 주연의 서부 영화.

영화 역마차(Stagecoach), 존 웨인 주연의 서부 영화.

 

이 영화는 1939년 명장 존 포드 감독이 연출하고 존 웨인과 클레어 트리버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던 추억 속의 서부 영화다.

 

1855년 미국 톤토에서 로즈버그까지 가는 역마차에 여덟 명의 승객이 타고 출발한다.

 

마차 앞쪽에는 마부 벅과 보안관 컬리 윌콕스가 타고 마차 안에는 술주정뱅이 의사 조시아와 마을에서 쫓겨난 창녀 달라스 그리고 기병대 장교인 남편을 만나러 가는 임산부 루시 말로리,..

 

또 루시 말로리와 동행하는 것처럼 행세하는 도박꾼 햇 필드, 은행에서 돈을 훔쳐 도망가는 타락한 은행가 게이트 우드, 소심한 위스키 판매원 피콕이 타고 있다.

 

제로니모의 반란 때문에 첫 번째 정거장인 드라이 포크까지 기병대가 이 역마차를 호위하는데, 가는 도중 교도소를 탈출한 링고 키트를 만난다.

 

그는, 그의 가족들을 죽인 플러머 형제에게 복수하려고 탈출했지만, 보안관 컬리에 의해 무장 해제당한 후 마차에 태워진다.

 

마차가 드라이 포크를 지나자 호위하던 기병대는 부대로 돌아가고 다음 정거장에서 말로리 부인이 남편의 부상 소식을 듣고 진통을 일으키며 여정이 지체된다.

 

그리고 의사 조시아가 정신을 차려 아이를 받고 남은 사람들은 말로리 부인의 회복을 기다리지만, 그 와중에 창녀 달라스는 탈옥한 링고와 사랑에 빠져 그에게 도주하라고 재촉한다.

 

그러나 어찌할 바를 모르던 탈옥자 링고가 아파치 인디언의 전투 신호를 보게 되면서 승객들은 로즈버그까지 생사가 걸린 여정을 시작한다.

 

이들이 위험지대를 통과했다고 생각했을 때, 아파치 인디언이 공격을 해오고 피콕은 부상, 벅과 햇 필드는 죽는다.

 

인디언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마차를 몰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이때 기적같이 기병대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서 로즈버그까지 호위하고 그곳에서 게이트 우드는 횡령혐의로 체포된다.

 

보안관 컬리는 탈옥자 링고에게 자유를 주고 링고는 그곳에서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범 플럼머 형제를 처단한 후 달라스와 함께 새로운 삶을 위해 국경을 향해 말에 오른다.

 

휘파람 소리와 만돌린의 선율... 쫓기는 말 말굽 소리 그리고 벤조 소리... 오래전에 보았던 서부 영화의 향수가 느껴지는 OST.

 

 

Stagecoach OST :

https://www.youtube.com/watch?v=mbNI0CTeb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