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포글버그, 1970~80년대 대표적 포크록 뮤지션.

댄 포글버그, 1970~80년대 대표적 포크록 뮤지션.

 

댄 포글버그는 1970∼80년대의 대표적인 포크록 싱어송라이터 중의 한 명으로 1951년 8월 13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본명은 Daniel Grayling Fogelberg... 클래식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공부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그리고 할아버지가 선물한 하와이안 슬라이드 기타를 선물 받은 후 많은 시간을 기타 연습과 공부에 쏟아부었다.

 

이렇게 유복하게 어린 시절을 음악적 환경 속에서 보냈던 그는, 14살 때부터 작곡했으며 클랜(The Clan)이라는 비틀즈 카피 밴드의 멤버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그 후 그가 일리노이 대학에 다닐 때, 캠퍼스의 커피하우스에서 처음으로 연주를 하자 청중들의 반응이 대단했다고 전한다.

 

또 그는 대학 재학 중 미술을 전공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한데, 미대 재학 중 록밴드 ‘REO Speedwagon’의 매니저인 어빙 아조프와 만나 그것이 인연이 되어 LA로 이주, 가수의 길로 들어선다.

 

그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세션맨 활동을 하면서 밴 모리슨의 투어에 동참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다가 드디어 1972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신통치 않아 결국 소속사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어빙의 주선으로 에픽 레이블과 계약한 그는 2집 앨범 ‘Souvenirs’를 발표하면서 플래티넘 레코드를 획득, 그간의 고생과 설움을 깨끗이 날려 보낸다.

 

그리고 1980년에 발표한 앨범 ‘Phoenix’에 수록된 ‘Longer’라는 노래가 히트를 하면서 빌보드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른다.

 

그는 1997년 온라인 채팅에서 1978년 하와이 마우이에서 휴가 중 와이프하고 별을 보며 해먹에 누워 있었는데, 이 노래가 우주를 떠다니다가 자신을 만난 것 같았다며 그런 분위기에서 저절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일 년 후에 발표한 더블 앨범 ‘Innocent Age’에 30살를 맞은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는 곡을 담았는데, ‘Leader Of The Band, Same Old Lang Syne’, ‘Hard To Say, Run For Roses’ 등 4곡이 음악 차트 20위 안에 진입한다.

 

 

Longer :

https://www.youtube.com/watch?v=ZheAS0bSZxw

 

Run For The Roses :

https://www.youtube.com/watch?v=58Dr6O77BOY

 

Sutter's Mill :

https://www.youtube.com/watch?v=ekazK0v75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