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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펜티, 불가리의 세계적 명품 디자인 컬렉션.

화별마 2023. 6. 30. 06:42

불가리아 이미지

 

세르펜티, 불가리의 세계적 명품 디자인 컬렉션.

 

불가리 세르펜티컬렉션의 다이아몬드 블라스트 숄더백은 명품 가방... 불가리는 그리스 출신의 은 세공사 소티리오 불가리가 1884, 이탈리아 로마에 설립한 이래 138년간 주얼리와 시계, 가방,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명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불가리라는 브랜드가 명품으로 불리는 배경에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과 장인정신, 그리고 장엄한 주얼리의 디자인이 자리 잡고 있다.

 

세르펜티는 이탈리아어로 을 의미하는데, 뱀이 지닌 파워와 역동성을 표현하고자 뱀의 비늘 모양에서 착안, 개별 부속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마치 뱀이 똬리를 트는 동작과 흡사한, 생명력 있는 모습으로 재현해 냈다. 거기에 뛰어난 유연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컬렉션이 바로 세르펜티’...

 

세르펜티컬렉션은 뱀을 모티브로 하는 불가리 고유의 스타일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데, 뱀을 신성시한 것은 그리스와 로마의 지중해 역사 및 전통에 대한 찬사로, 해당 지역에서는 뱀을 지혜와 영원한 생명, 불멸, 풍요를 상징하는 존재로 생각해서 주로 장식 또는 부적으로 사용했다고...

 

1940년대부터 불가리는 스네이크 브레이슬릿 시계를 발표한 이후, 뱀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놀라운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특히 다이아몬드 블라스트 숄더백은 누빈 천으로 안을 댄 마틀라세(Matelasser) 패턴의 독특한 스타일과 세련된 컬러로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빛을 발광하는 다이아몬드를 떠오르게 하는 입체적인 마틀라세 패턴, 블랙 오닉스 보석이 세팅된 뱀 눈, 붉은색의 로만 가닛과 블랙 컬러의 에나멜로 포인트를 준 잠금장치는 골드로 도금된 뱀 머리 모양으로 범상치 않은 포스를 준다. 여기에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체인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레더 스트랩이 특이하다.

 

뱀을 상징하는 세르펜티 컬렉션가방은 그저 평범한 명품가방이 아닌, 보석이 세팅된 뱀 주얼리 가방으로 소유한 사람의 포스를 금방 느끼게 해주는 명품가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