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동생 ‘먹태깡’, 출시 열흘 만에 품절 사태.

새우깡 동생 ‘먹태깡’, 출시 열흘 만에 품절 사태.

 

농심은 지난 1일부로 새우깡의 출고가를 6.9% 인하, 소매점 기준 1500원인 새우깡의 가격이 100원 낮아졌다. 이번 인하 결정은 지속적인 원가 부담 상황 속에서도 소맥분 가격 인하로 얻어진 이익증가분 이상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의미...

 

새우깡 가격 인하와 함께 지난달 22일,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신제품 ‘먹태깡’을 출시했는데,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 마요 맛까지 첨가했다. 감자깡과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다양한 ‘깡 스낵’을 판매하는 농심에서 여섯 번째로 출시한 신제품이 바로 먹태깡...

 

그런데 후속작으로 내놓은 ‘먹태깡’에 수요가 몰리면서 온라인에서는 품절 상태까지 벌어지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자사 쇼핑몰인 농심몰에 공지를 올려 1회 구매 수량을 4 봉지로 제한했고, 1일 판매 수량은 100박스로 한정했으며 일부 편의점은 가맹점당 발주량도 제한하고 있다고...

 

먹태깡의 중량은 60g, 칼로리는 280kcal로 오리지널 새우깡보다 30g이 적었고, 칼로리는 130kcal이나 높아졌는데, 먹태깡에는 북어 3.9%가 함유되어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그리고 오리지널 새우깡과 매운 새우깡, 쌀 새우깡보다 먹태깡의 간이 가장 쎄며 그만큼 맛이 있어 간단한 맥주 안주 대용으로 먹는다면 다른 깡 시리즈에 비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맥주 안주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질 만큼 맥주와 잘 어울리는 가벼운 안주다.

 

농심 먹태깡 파는 곳은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그리고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으로 대형마트에서는 1,360원, 편의점에서는 1,700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