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사전/경제 잡학

앤씨소프트, 신입 초봉 5,500만 원 그리고 자유 출근.

화별마 2023. 9. 5. 10:06

앤씨소프트 로고

앤씨소프트, 신입 초봉 5,500만 원 그리고 자유 출근.

 

우리나라 최고의 연봉과 복지 시스템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신입 직원 채용 공고를 했다.

 

엔씨소프트는 채용 때마다 역대급으로 신입사원이 몰려서 화제가 되는 기업으로 개발자 신입 직원 초봉이 5,500만 원으로 파격적 대우다.

 

신입 직원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게임기획 그리고 개발관리와 게임사업 등 8개 부문으로 특히 개발 및 사업 직무를 집중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입 직원 초임 연봉의 상한선을 풀어서 유명한데, 신입사원이라도 역량에 따라 5,500만 원 이상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실상 IT 업계에서 가장 높은 초임 연봉 시스템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비 개발 직군의 경우도 신입 직원 초봉이 5,000만 원 수준이며 연말 성과에 따라서 억대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매년 책정하는 인센티브 금액도 IT 업계의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연봉 이외에 여가와 취미 생활을 지원해서 연 250만 원 상당의 복지카드를 제공하고 주택자금과 생활 안정자금 대출 등 직원들이 돈 걱정 없이 업무와 회사에만 집중할 수 있게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입사원들이 제일 선호하는 복지 제도는 포스트 장학금(Post Scholarship)’... 이 제도는 직원들이 대학 재학 중 받았던 학자금 대출에 대해 상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완전 자율 출퇴근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는데,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출퇴근 시간을 직원의 편의에 따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 인기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30분 단위)로 직원이 선택할 수 있으며 일일 근무시간은 최소 4시간이다.

 

그 밖에 사내 피트니스센터와 회사 소속 전문 의사가 상주해 있는 메디컬센터’, 직원들의 육아를 위한 사내 어린이집 웃는 땅콩등 업계 최고의 복지 시설까지 자랑하는 엔씨소프트...

 

이 멋진 회사가 신입 직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침체되어 있는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