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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듣고 싶은 포크 음악.

화별마 2023. 11. 11. 14:10

포크음악 이미지

가을에 듣고 싶은 포크 음악.

 

전통적인 의미의 포크 뮤직은 작사자와 작곡가가 다수의 사람으로 확실하지 않은 곡, 즉 민중에 의해서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곡을 의미하며, 악보화되거나 또는 레코딩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구전되어 온 음악...

 

또 포크송은 일반적으로 민요를 말하지만, 대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미국의 포크송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의 포크송은 1960~70년대 미국에서 Kingston Trio, Brothers Four 등으로부터 New FolkModern Folk가 싹터 밥 딜런에 의해 포크 뮤직의 전성기가 되자 국내 통기타 가수들은 그런 흐름을 받아들여 많은 노래를 부른 것이, 우리나라 포크송의 시작이었고 정의가 되었다.

 

 

1. Leaving On A Jet Plane :

https://www.youtube.com/watch?v=814zSbzxpAY

 

1961년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3명의 멤버로 조직된 피터 폴 앤 매리의 1969년 작품으로 존 덴버가 작사, 작곡한 노래. 이 노래는 피터 폴 앤 매리의 첫 번째 이자 마지막 No.1 송으로 국내에서 Lemon Tree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60년대 포크 뮤직의 대표적인 히트곡.

 

2. Blowin In The Wind :

https://www.youtube.com/watch?v=LvPswUuOSi4

 

모던 포크 뮤직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밥 딜런의 초기 명곡 중의 하나로 1963년 발표. 밥 딜런의 2번째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19632월 피터 폴 앤 매리가 리메이크해서 빅히트를 기록. 특히 이 곡은 가사 내용이 종래 팝 뮤직에 흔히 볼 수 있던 남녀의 사랑이 아닌 사회 참여적 소재를 다루고 있어 당시로서는 매우 획기적인 내용의 노래.

 

3. Saddest Thing :

https://www.youtube.com/watch?v=88WoVnMq4z0

 

재즈 싱어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었던 멜라니 사프카의 노래. 1973년 발표되어 국내에서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불려지고 있는 이 노래는 인간미 넘치는 멜라니의 애절한 노래가 일품으로 허스키한 목소리에 실린 사랑의 고백은 시적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일 거예요. 하지만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고 말하겠어요.’

 

4. Greenfields :

https://www.youtube.com/watch?v=quwhVedIPV8

 

1960년에 발표된 곡으로 브라더스 포의 데뷔 히트곡. 푸른 초원과 푸른 하늘을 표현한 이 곡은 포크 그룹 'Easy Riders'의 멤버 테리 길슨, 리처드 데어, 프랭크 밀러가 작곡한 노래로 지금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곡.

 

5. This Little Bird :

https://www.youtube.com/watch?v=oV8EQ1CLUSs

 

영국을 대표했던 여성 포크 뮤지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1965년 발표작으로 차트 32위까지 올랐던 노래. 시적인 노랫말과 미성의 보컬이 일품인 이 노래는 As Tears Go By와 함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오랫동안 애청되는 곡.

 

6. Time In A Bottle :

https://www.youtube.com/watch?v=g4NBS-Dcmsw

 

1970년대 최후의 포크 싱어로 일컬어지고 있는 짐 크로치는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 특히 짐 크로치는 밝고 부드러운 포크 뮤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애석하게도 197392030세라는 젊은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요절. 이 노래는 짐 크로치의 2번째 No.1 히트곡으로 1973122주간 1위에 올랐음.

 

7. Me T'aspro (하얀 손수건) :

https://www.youtube.com/watch?v=DxsuGHvuH18

 

1970년대 국내에서 '하얀 손수건'으로 번안돼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곡은 그리스 출신의 여성 포크 싱어 나나 무스쿠리가 1960년대에 발표했던 작품. 나나 무스쿠리의 미성의 보컬이 잘 드러난 그의 대표적인 노래.